올 상반기 정기예금 2년 만에 '훌쩍'…최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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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올해 상반기 은행으로 들어온 정기예금 금액이 2년 만에 가장 많이 늘어난 걸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 분석 결과 지난달 말 현재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562조 9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3조 9천억 원 늘었습니다.

반기 기준으로 재작년 상반기 이후 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입니다.

한국은행은 대출을 크게 늘린 은행들이 규정에 따라 예금도 함께 늘리면서 정기예금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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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을 52일 앞둔 오늘(25일)부터 대형마트들이 추석 선물 예약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마트는 다음 달 31일까지 사전 예약 기간엔 국내 11개 카드 구매 고객은 최대 30%를 할인해 주고, 30만 원 이상 구매하면 5% 금액을 신세계 상품권으로 증정합니다.

롯데마트 역시 L포인트 회원과 8대 카드 구매 고객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백화점 추석 선물 판매는 다음 달 2일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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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부모가 돌아가시기 전 대부업체의 빚을 졌는지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상속인에게 피상속인의 금융 자산과 부채 실태를 알려주는 상속인 금융거래조회 서비스 범위를 자산 규모 120억 원 이상인 대형 대부업체 710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로 알 수 있는 정보는 사망한 피상속인과 거래 관계가 있는 대부업체 이름, 원금 기준 대출잔액, 연대보증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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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부터 국내 증권과 파생상품시장의 정규 매매 거래시간이 30분 늘어납니다.

이에 따라 오전 9시에 개장하는 증권시장 정규장과 금 시장은 앞으로 30분 연장된 오후 3시 반에 폐장하며, 파생상품시장은 오후 3시 45분에 폐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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