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속 자영업자 편의점에 몰려…주부들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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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 속에서도 1~2인 가구 증가 등에 힘입어 편의점 시장만 거의 유일하게 성장하면서, 자영업자들이 속속 편의점 창업 행렬에 가세하고 있습니다.

통계청 조사결과 경기 침체로 문을 닫는 가게가 속출하면서 지난해 폐점한 자영업자 수가 8만 9천 명으로 최근 5년래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편의점 씨유와 GS25의 점포 수는 계속 늘어 최근 1만 개를 넘어섰습니다.

지난 6월 말 기준 씨유가 1만 106개, GS25가 1만 40개의 점포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씨유 점주들의 이전 경력을 보면, 57%가 다른 자영업을 하다가 업종을 바꾼 경우였습니다.

전 자영업자 비중은 2014년 48%에서 9%포인트나 커졌습니다.

주부의 비중도 2년 사이 9%에서 12%로 3%P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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