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내년 한국 성장률 3.0% 전망"…3개월 만에 0.1%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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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IMF가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을 3%대로 전망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IMF가 최근 세계경제 동향에 대한 보고서에서 한국 경제 성장률을 올해 2.7%, 내년 3.0%로 전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4월 발표와 변동 없지만 내년 전망치는 0.1%포인트 상승한 것입니다.

이런 전망은 IMF가 주요 20개국 즉,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있을 때 세계 경제 진단을 위해 작성하는 보고서에 실렸습니다.

이 전망치가 그대로 확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후 별도의 하방 위험이 두드러지지 않으면 IMF가 추후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할 때 이 수치가 그대로 반영될 수 있습니다.

IMF는 4월과 10월 연례 2차례 세계 경제 보고서를 발간, 각국 경제 성장률을 발표합니다.

'세계경제전망'과 같은 공식 보고서에 나온 내용은 아니지만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변수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에도 성장률 전망치를 오히려 높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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