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일주일 평균 3.6회 야근…3.7시간 초과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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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은 일주일에 평균 3.6번 야근을 하며 한 달에 평균 53시간 초과근무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1천69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응답자의 81.2%는 평소 야근을 한다고 답했으며 그 횟수는 평균 3.6회, 초과근무 시간은 하루 평균 3.7시간이었습니다.

직급별로는 과장급이 86.5%로 가장 야근을 많이 했고 임원급이 50%로 가장 적었습니다.

야근을 하는 이유로는 '업무량이 많아서'가 54.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업무 특성상 어쩔 수 없어서', '야근을 강요하는 분위기여서', '업무 분장이 제대로 안 돼서', '상사가 퇴근해야 퇴근할 수 있어서', '퇴근 시간 임박한 업무 요청이 많아서' 등이었습니다.

보상과 관련, 절반 이상인 56.7%가 '보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의 32.8%는 '잦은 야근으로 직장을 옮긴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야근 후 퇴근길에 보람이나 성취감을 느끼는 빈도에 대한 질문에는 '전혀 느끼지 않는다'가 52.7%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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