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에서 돌아온 우사인 볼트가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최종 점검에 나섭니다.
볼트는 내일(2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국제육상경기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200m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볼트가 200m에 나서는 건 올 시즌 처음입니다.
볼트는 지난 2일 자메이카 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전을 20분 앞두고 돌연 출전 철회를 선언했고, 200m 경기에는 예선에도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볼트는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고, 부상 방지를 위해 경기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볼트는 "통증은 완전히 사라졌고, 부상 후 첫 경기를 치르지만 전혀 긴장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볼트는 리우 올림픽에서 남자 100m, 200m, 40m 계주에 출전해 3회 연속 3관왕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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