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여자 드림팀의 코리안 돌풍으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골프 관련 광고주들의 마케팅 특수가 기대된다고 19일 분석했다.
올림픽 기간에는 시차에 관계없이 평소보다 시청률이 상승하는 데다, 금메달 유망 종목인 골프 경기의 경우 오후 7시 30분 이후 황금시간대에 편성돼 생중계 특수를 가장 톡톡히 노릴 종목으로 꼽힌다.
골프는 112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돌아왔다.
역사상 처음으로 맞붙게 된 올림픽 골프 중계방송을 놓고 방송사들도 뜨거운 장외 전쟁에 돌입했다.
KBS는 PGA챔피언십 우승자인 양용은이 조우종 아나운서, 임상혁 KBS 골프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춘다.
MBC는 국민캐스터 김성주와 서아람 프로가 만나 중계방송을 예고하고 있다.
코바코는 "올림픽 기간 시청자들이 TV 광고를 보고 구매욕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며 "특히 성장세를 달리고 있는 골프웨어가 아웃도어 시장을 대체할 업종으로 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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