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일의 썸머', 7년 전 기록 깼다…역대 재개봉 흥행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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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500일의 썸머'가 7년 전 흥행 기록을 넘어서며 재개봉 영화 열풍을 이어갔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500일의 썸머'는 누적 관객 수 13만 9,000명의 관객을 동원해 첫 개봉(2009년) 당시 관객 기록(13만7,500명)을 돌파했다. 두 기록을 합치면 7년에 걸쳐 27만 명을 동원한 셈이다. 이는 지난해 재개봉한 '이터널 선샤인'에 이어 역대 재개봉 영화 흥행 순위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500일의 썸머'는 운명을 믿는 순수청년 톰(조셉 고든 레빗) 과 사랑을 믿지 않는 복잡한 여자 썸머(주이 디샤넬)의 500일간의 반짝이는 연애담을 그린 영화다. 21세기 '멜로 영화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이 작품은 마크 웹 감독의 독창적인 연출과 조셉 고든 레빗, 주이 디샤넬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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