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계는 오늘(19일)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들이 전원 사퇴한 데 대해 "정치권에 기대는 것으로 노사관계의 정치화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입장 자료를 통해 "협상, 협의를 통한 최저임금 결정보다는 여소야대 정국을 활용해서 정치권에 기대어 명분을 얻으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총은 "올해 최저임금 협상에서 노동계는 1만원 요구를 제시한 뒤 14차례 회의에서 단 한 번도 수정안을 제시하지 않고 퇴장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최저임금을 결정하라는 최저임금위원회의 정신을 철저히 무시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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