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현대중 노조, 23년 만에 동시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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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동시 부분파업에 들어갑니다.

두 노조의 동시파업은 과거 현대그룹노조총연맹 연대파업 이후 23년 만입니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오늘(19일) 1, 2조 근무자가 각 2시간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진전이 없어 구조조정 대상 부서 인원 일부가 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노조가 하루 총 4시간 파업하면 자동차 2천여 대를 만들지 못해 400억 원 이상의 생산차질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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