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에 대해 최종 불허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이번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불허 결정이 발표된 후 보도자료를 통해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질적 성장을 이끌고, 나아가 소비자 후생 증대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을 추진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해 인수합병의 당위성을 강조했으나 결과적으로 관계기관을 설득하지 못하고 불허 결정을 받은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SK 텔레콤은 "이번 결정을 수용하며 국내 미디어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과 맺은 인수합병 계약 청산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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