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1분 넘는 광고도 소비자가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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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는 올해 상반기 자사 플랫폼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동영상 광고 20편의 평균 길이가 1분 35초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브는 "1분 이상의 긴 광고가 13편이나 됐고, 이 중 3∼5분짜리 광고도 있었다"며 "15초 내지 30초의 짧은 광고가 효과가 있다는 업계 통념을 깨고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표적인 인기 광고는 KB국민은행의 'KB국민 만능절세 ISA, 한방에 키워라', KT의 '대답하라 1988 최종화 - 정환이는 왜 무뚝뚝한 성격이 됐을까?', 벤츠의 '차범근 30년 추억의 복원 프로젝트' 등이었습니다.

김선일 구글코리아 상무는 "1분이 넘는 긴 영상이라도 탄탄한 스토리를 갖췄거나 (소비자들의) 관심사와 관련이 있는 경우 유의미한 시청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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