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인 현대상선이 대주주 지분에 대한 추가 감자안을 확정했습니다.
현대상선은 서울 연지동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대주주·특수관계인 차등 감자의 건'을 총 참석 주식 수 1천 426만 3천 583주 중 99.9% 찬성으로 원안대로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대주주인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글로벌, 현정은 회장 등의 지분은 총 725만 천 264주, 20.93%에서 총 103만 5천 893주, 3.64%로 줄어들 게 됩니다.
여기에 채권단 출자 전환까지 이뤄지면 대주주 지분율은 0.5% 미만으로 더 떨어지고, 채권단은 지분율이 약 40%로 올라가 현대상선의 최대주주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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