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1위 전기자동차업체인 중국의 BYD에 5천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합니다.
삼성전자는 BYD가 추진 중인 유상증자에 참여해 30억 위안, 우리돈 약 5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BYD와 신주 인수를 위한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BYD는 충전용 배터리 제조업체로 시작해 자동차와 휴대전화 부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으며, 전기차 분야에서 미국 테슬라, 일본 닛산 등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른 업체입니다.
지난해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자동차를 합쳐 6만대 이상을 판매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서로가 부품을 공급하고 받는 납품업체이자 고객 관계인 두 회사가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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