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 대박 난 'i30' 상반기 판매 1등…한국차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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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i30'이 호주에서 상반기 베스트셀링카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한국차가 호주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호주자동차공업협회는 현대차의 준중형 해치백 모델 i30 판매가 상반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한 2만 천171대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5월까지만 해도 도요타의 픽업트럭 '하이럭스'에 133대 뒤져 누적실적 2위에 머물렀던 i30은 지난달에 역대 월간 최다인 6천432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상반기 전체 1위로 올라섰습니다.

지난해 연간 베스트셀링카 1위였던 도요타의 준중형 세단 코롤라와 마쓰다 3는 i30과 하이럭스에 이어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습니다.

올해 호주 시장에 투입된 투싼도 상반기 9천609대 누적판매로 SUV 부문 3위에 올랐고, 전 차종 판매순위에서는 12위를 기록해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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