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예비 명단이 확정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국제축구연맹, FIFA에 제출할 예비 명단 4명을 포함해 전체 35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예비 명단 4명에는 국가대표팀으로도 활약 중인 성남의 공격수 황의조를 비롯해 포항의 측면 미드필더 이광혁, 중앙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베갈타 센다이의 김민태, 최근 수원 FC로 이적한 골키퍼 이창근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18명 최종 명단와 예비 명단 4명을 포함한 전체 35명의 명단에는 임민혁(고려대) 구현준(부산) 황기욱(연세대) 김민재(경주한수원) 홍준호(광주), 서영재(함부르크) 김승준(울산) 최경록(상파울리) 황인범(대전) 박정빈(비보르) 김현(성남) 진성욱(인천) 박인혁(호펜하임)이 포함됐습니다.
대회 규정에 따라 부상 등으로 선수 교체를 원할 경우 조별리그 1차전 하루 전인 다음 달 3일까지는 전체 35명 중에서 대체가 가능합니다.
월드컵과 달리 올림픽에서는 대회 기간 중에도 선수를 바꿀 수 있습니다.
다만, 첫 경기 날짜인 다음 달 4일 이후에 교체를 원할 경우에는 예비 명단 4명 중에서만 대체 발탁을 할 수 있습니다.
황의조의 경우에는 2 3세 연령 초과 선수여서 최종 명단에 뽑힌 와일드카드 석현준과 장현수, 손흥민 중에서 부상자가 발생하는 경우에만 대체 발탁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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