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나흘간 하락한 끝에 상승하며 42달러대로 올라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현지시간으로 어제(12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그제보다 61센트 상승한 배럴당 42.58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달 9일 48.98달러를 기록한 뒤 46∼47달러 선을 오르내렸으나,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로 한때 41달러대까지 내려갔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 서부텍사스산 선물도 전 거래일보다 2.04달러 반등하며 배럴당 46.8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도 전 거래일보다 2.22달러 상승한 배럴당 48.47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제유가는 통상 유가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미국 달러화의 약세와 미국 에너지정보청이 원유가격 전망을 상향 조정한 등의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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