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810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늘어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4년 상반기 663만 명, 작년 상반기 668만 명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은 154만 명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 즉, 메르스의 여파로 관광객이 급감했던 지난해 6월의 75만 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특히 2012년 10월 이후 계속 감소하던 일본인 관광객이 지난 2월 처음으로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올해 상반기 작년보다 1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베트남 관광객은 46.3% 늘었고, 인도네시아 관광객이 35.2%, 인도 관광객도 35.2%씩 각각 크게 늘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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