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태풍인 네파탁이 타이완을 거쳐 중국도 강타하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태풍 네파탁이 휩쓸고 간 중국 푸젠성 민칭현입니다. 강가 도로는 절반이 무너져 내렸고, 다리는 중간이 뚝 끊겨버렸습니다. 여전히 물에 잠긴 곳이나 무너져내린 건물도 많습니다.
이곳에는 3시간 동안 20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강 수위가 8m나 올라갔는데요, 지금까지 모두 6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당국은 실종자에 대한 구조와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요, 모쪼록 더이상의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취재: 이호건 / 편집: 김준희
(SBS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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