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5천억 원대 영업이익을 내며 2분기 연속 영업익 5천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가전과 TV에서 좋은 판매 성적을 올린 결과인데 기대를 모았던 전략 스마트폰 G5 실적은 부진했습니다.
LG전자는 올해 2분기에 5천846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작년 2분기보다 139.5%, 1분기보다는 15.7% 증가한 것입니다.
2분기 매출액은 14조 17억 원으로 작년 2분기에 비해서는 0.5%, 2분기보다는 4.8% 각각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 5천846억 원은 2014년 2분기 이후 8분기 만에 가장 좋은 실적입니다.
2분기 영업이익률도 4.2%로 2009년 3분기 이후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스마트폰 사업 부문(MC 사업본부)에서는 1천억원 가까운 적자를 냈지만, 가전 부문에서는 사상 최대 이익을 경신했을 것으로 시장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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