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군인들의 훈련 모습 (사진 제공=AP 연합뉴스)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브라질 정부가 무장 병력 3천 명을 대회 치안 유지를 위해 추가로 투입합니다.
리우올림픽 조직위는 병력 충원을 발표하며 "리우 시내에 투입되는 무장 병력은 1만 8천 명에서 2만 1천 명으로 늘어났다" 고 밝혔습니다, 브라질의 라울 융만 국방부 장관은 "새로 투입되는 병력은 공항이나 기차역, 주요 도로 등에 배치돼 대테러 활동에 동참하고 주요 인사들을 보호하는 업무를 하게 될 것"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더 필요하다면 무장 병력을 더 늘릴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브라질 국방부에 따르면 해군 함정 12대, 군 헬기 28대, 70대의 장갑차도 리우 시내에 동원돼 대회 안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 축구 경기가 열리는 벨루오리존치, 브라질리아, 마나우스, 사우바도르, 상파울루 등 다른 도시에도 총 2만 명의 병력이 별도로 파견돼 있습니다.
대회 조직위는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까지 무장 병력 4만 1천 명, 경찰 4만 7천 명 등 총 8만 8천 명을 투입해 안전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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