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선 열기구를 타고 상공 1,800m까지 올라가서 벌이는 이색 도전이 펼쳐졌습니다. 어떤 도전일까요? 열기구를 타고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의 광활한 하늘로 날아오르는 사람들. 상공 1,800m 높이에서 이색 이발에 도전했습니다. 열기구가 하늘로 두둥실 떠오르자 한 남성이 공중에서 머리카락을 자르기 시작하는데요, 꼬마 손님의 머리카락을 다듬는 이 이발사는 15분 만에 꼬마 손님을 멋쟁이 신사로 변신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이발사는 지난해 유럽에서 가장 높은 옐브루스 산에서 이발에 도전했다가 악천후 때문에 성공하지 못했는데요, 그 후 열기구 도전을 계획하게 됐다고 합니다. 다음번에는 더 이색적인 곳에서 도전에 나서겠다고 하네요.
취재: 한정원 / 편집: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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