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는 비로 한 경기만 열렸습니다. 삼성이 LG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삼성은 1회말 LG 선발 우규민 투루를 상대로 박한이의 홈런을 포함해 안타 4개와 유격수 실책을 묶어 대거 5점을 뽑았습니다.
4회에는 이승엽이 두 점짜리 시즌 15호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삼성 선발 윤성환 투수는 7이닝 3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챙겼습니다.
삼섬은 9회 투아웃 2·3루에서 2루수의 불안한 수비로 실점하는 듯 했지만, 비디오판독 끝에 판정이 아웃으로 번복되면서 7대 3 승리를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