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쿠바 해변서 용오름 발생…38명 부상·30여 채 건물 파손

지난 2일, 쿠바 해안에서 용오름이 발생해 주민 38명이 다치고, 30채가 넘는 가옥과 건물이 파손됐습니다.

쿠바 서부의 카이미토 해변에서 용오름(육지나 바다에서 일어나는 맹렬한 바람의 소용돌이)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고 높이 5m가 넘는 파도가 마을을 덮치면서 가옥을 비롯한 상점과 식당, 보건시설 등이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이 위독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늘과 바다를 잇는 거대한 물기둥, 쿠바에서 포착된 무시무시한 용오름 현상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엄민재 / 구성: 어아름 / 편집: 이지혜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