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FCA, 닛산 등 7개 업체가 판매한 24개 차종 5천 963대의 자동차가 제작결함으로 리콜된다고 국토교통부가 밝혔습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스포츠 디젤은 번호등에 장착된 커버의 재질 불량으로 워셔액 접촉 시 화학작용으로 인한 균열이 생겨 번호등 커버가 차체에서 분리될 가능성이 발견됐습니다.
재규어 XJ 등 2개 차종은 팬벨트 아이들러 풀리 제작 불량으로, 재규어 XF 승용차는 연료 펌프 상단부의 설계 불량에 따른 화재 가능성으로 각각 리콜합니다.
에프씨에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짚그랜드체로키는 에어백 컨트롤 시스템의 오류 때문에 사고가 나지 않았는데도 앞열의 에어백이나 좌석 안전띠 프리텐셔너가 작동될 가능성이 발견됐습니다.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인피니티 Q50 승용차는 전자식 조향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출발 시 운전자 의도와 다른 방향으로 차가 움직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AMG GT S 승용차는 동력전달축의 부품 결함으로 주행 시 엔진 동력이 정상적으로 바퀴에 전달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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