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0년까지 총 42조 원을 투자해 태양열,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발전 등 에너지 신산업 확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 미래전략위원회를 열고 에너지 신산업 성과확산과 규제개혁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신재생에너지에 33조 원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해 ▲ 에너지저장장치(ESS) 4조 5천억 원 ▲ 스마트미터 2조 5천억 원 ▲ 친환경발전 2조 원 등을 투자합니다.
특히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1천300만 kW 규모의 발전소를 확충합니다.
이는 석탄화력 26기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2018년부터 발전소 생산 전력 중 일정 비율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내용의 공급 의무화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2018년 신재생 공급 의무비율은 이번 대책 발표와 함께 기존 4.5%에서 5.0%로 높였습니다.
2020년 당초 의무비율도 6.0%였으나 7.0%까지 확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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