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씨, 두 번째로 자신 고소한 여성 맞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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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가 두 번째로 자신을 고소한 여성을 맞고소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4일) 오전 11시쯤 박 씨 변호인 측이 박 씨를 두 번째로 고소한 여성을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0일과 16일, 17일 성폭행 혐의로 4명의 여성으로부터 고소를 당한 박 씨는 지난 20일 첫 번째로 자신을 고소한 여성을 무고와 공갈 혐의로 맞고소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주말 박 씨를 두 차례 추가 소환해 박 씨가 자신을 고소한 여성을 맞고소한 사건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네 차례나 피소됐고 무고 ·공갈 혐의 고소인이어서 조사해야 할 양이 방대하다며 앞으로 최소한 1∼2차례는 더 불러 추가 조사를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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