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상호출자·채무보증 제한 기업집단 65개사의 소속회사 수는 총 1천770개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보다 11개사가 증가한 것으로, 한 달간 20개사가 새로 편입됐고 9개사가 제외됐습니다.
농협과 한솔은 금융업체인 에이치티투자목적㈜을 공동 계열사로 편입했습니다.
카카오는 ㈜크래커엔터테인먼트, ㈜페이브엔터테인먼트 등 7개 업체를 회사설립, 지분취득 등의 방법으로 계열사로 흡수했습니다.
이 밖에도 코오롱이 명지에너지㈜ 등 2개사를, CJ·한국전력공사·롯데 등도 각각 1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습니다.
공정위는 대기업집단 지정 자산 기준을 5조원에서 10조원으로 올리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달 입법 예고했으며 오는 9월 중 시행령 개정을 끝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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