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패배 이후 숨 고르기를 하고 있는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검찰 소환 이후를 추가 대응 시점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 전 부회장 측 관계자는 "최소한 신동빈 회장이 1차 소환된 다음에 추가 액션을 할 예정"이며, "우리가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손해배상청구 등의 민사 소송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 전 부회장 측은 롯데쇼핑과 호텔롯데 회계장부 분석 내용 등을 토대로 주주로서 손해배상 청구소송 등을 제기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롯데그룹은 현재 총수 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계열사 간 자산거래 과정에서의 배임 의혹, 그룹 및 총수 일가의 불법 부동산 거래 의혹 등을 받고 있습니다.
그룹과 계열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소환 조사를 받는 가운데 오너 일가와 그룹 핵심 임원의 소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