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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너무 위험합니다"…섬뜩한 이케아 말름 서랍장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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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보관용 서랍장이 앞으로 넘어져 어린이가 숨지거나 다친 사고가 잇따라 다국적 가구기업인 이케아가 북미 시장에서 서랍장 대량 리콜을 발표했습니다.

이케아는 29일 미국 시장에서 서랍장 2천900만 개를 리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기상품인 3∼6단의 말름(MALM) 모델 서랍장 800만 개, 다른 모델이 2천100만 개입니다.

이케아 캐나다도 넘어질 위험이 있는 서랍장 660만 개의 리콜을 발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소비자안전위원회의 실험 장면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소비자안전위원회(CPSC)는 사고가 날 수 있는 장면을 직접 시연하면서 당장 리콜 받을 것을 권유했습니다. 

위원회는 또 이케아가 미국 시장에서 자발적으로 지켜야 하는 안전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말름 서랍장이 앞으로 넘어졌다는 보고는 지금까지 미국서 41건 접수돼, 유아를 포함한 어린이 6명이 서랍장에 깔려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리콜이 결정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이 다국적 가구기업인 이케아에 서랍장 리콜을 권고했습니다.

이에 대한 이케아의 대응에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CPSC의 실험 장면을 '영상 픽'에서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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