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이 수출 추진 10년 만에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일(29일) 오후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육계협회 등과 함께 전북 군산항에서 첫 수출 기념식을 엽니다.
첫 수출 물량은 20톤으로, 중국의 통관 절차가 끝나는 7월 말에서 8월 초 이후, 중국 상하이와 칭다오, 광저우 등지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됩니다.
삼계탕 포장지엔 삼계탕의 뚝배기 이미지와 태극무늬를 활용한 상징 로고인 K-삼계탕이 영어로 적혀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2006년부터 중국 삼계탕 수출을 추진해 왔지만, 검역이나 위생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수출이 지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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