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80원대로 상승…변동성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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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가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이 1,18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82.3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원 올랐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의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이날 5.6원 하락 출발했으나, 유로화 가치가 하락하는 등 역외에서부터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나자 이내 오름세로 전환했습니다.

개장 이후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린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188.5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외환당국의 미세조정에 대한 경계심이 부각되고, 반기 말을 맞은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 폭을 줄여 1,182.3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161.91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9.25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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