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수도권 일대의 찜질방을 돌면서 상습적으로 휴대폰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되었습니다. 범인인 34세 A 씨는 전과 14범으로 이미 예전에도 찜질방에서 휴대폰을 훔쳤던 전력이 5번 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A 씨는 총 18회에 걸쳐 모두 3,208만 원 상당의 휴대폰 37대를 훔쳤는데, 범행 현장이 담긴 CCTV를 보면 범행시간은 채 20분이 되지 않았습니다. 자고 있는 사람들의 핸드폰을 태연히 집어가는가 하면, 나란히 맞붙어있는 피해자 2명에게서 연달아 2대의 핸드폰을 훔쳐가는 대담함까지 보입니다.
경찰은 찜질방 내 휴대폰 도난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는데요, 대담하기 짝이 없는 찜질방 휴대폰 절도범의 범행 현장, SBS 비디오머그가 준비했습니다.
기획: 엄민재 / 구성: 황승호 / 편집: 박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