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FTA 10차 수석대표회의…협정 대상·범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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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자유무역협정, FTA 제10차 수석대표회의가 내일(27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립니다.

이번 협상에 김학도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이 우리 측 대표로 참석하고, 중국은 왕숴원 상무부 부부장을, 일본은 가타카미 게이치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을 각각 대표로 보냅니다.

이번 협상에선 지난 4월 서울에서 열린 실무협상 논의를 토대로, 상품과 서비스 등 주요 분야의 시장 자유화 방식과 협정 대상·범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중·일 3국은 지난 2012년 11월 협상 개시를 선언했으며,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FTA 원칙'에 따라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상품과 서비스, 투자뿐만 아니라, 원산지, 통관, 무역구제, 위생검역, 무역기술장벽, 경쟁, 지재권, 전자상거래, 환경, 총칙,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엔 한·중·일 3국 정상이 높은 수준의 상호 호혜적인 한·중·일 FTA 달성을 목표로 협상을 빨리 진행하자고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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