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25%로 내렸지만, 저축은행들은 예금 금리를 그대로 유지하는 곳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79개 저축은행 가운데 13개 저축은행만이 기준금리 인하 후 예금 금리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57개 저축은행은 예금 금리에 변화가 없었고, 9개 저축은행은 오히려 예금 금리를 올렸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기준금리 인하 이후 전반적으로 예금 금리가 하락하고 있지만, 일부 저축은행은 신규고객 유치와 기존고객 유지를 위해 예금 금리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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