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국제유가 상승세…"당분간 브렉시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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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국제유가가 미국 달러화 가치 하락의 영향을 받으면서 상승했지만,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유가가 더 상승세를 타기는 쉽지 않을 거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그제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46.48달러로 한 주 전인 16일 44.93달러보다 1.55달러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전주보다 3.37달러 오른 50.11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도 50.91달러로 전주보다 3.72달러 상승했습니다.

미국 원유 시추기 수 증가 등 하락 요인이 있었음에도 유가가 상승한 것은 미국 달러화 약세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 인상에 신중한 입장을 보여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다고 석유공사는 전했습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그러나 24일 브렉시트가 결정돼 세계 경기 둔화와 미국 달러화 강세 등이 예상되고 이는 당분가 유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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