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다른 남자 만나" 동거녀에 흉기 휘두른 5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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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경찰서는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동거녀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56살 최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최씨는 어제(23일) 오후 4시 반쯤 서울 도봉구 자신의 집에서 왜 다른 남성을 만나느냐고 추궁하며 흉기로 동거녀의 목과 눈 등을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씨는 전선으로 동거인의 손과 발을 묶고 소리를 지르지 못하도록 입을 막은 채 4시간 이상 방치하다가 달아나면서 119에 신고했습니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동거녀가 한 달 전부터 다른 남성을 만난 사실을 알게 돼 격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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