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취준생 위한 청년전세임대 5천 가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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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도 입주할 수 있는 청년전세임대주택 5천 가구의 첫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시행되는 입주자 모집은 국토부가 지난 4월 대학생전세임대주택을 청년전세임대주택으로 개편하고 올해 공급물량을 5천 가구에서 1만 가구로 늘리기로 한 데 따른 것입니다.

청년전세임대주택은 입주자로 선정된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 등이 전용면적 60㎡ 이하의 전세주택을 구해오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심사를 거쳐 임대인과 전세계약을 맺고 재임대하는 형태입니다.

입주자격은 대학생의 경우 현재 다니는 대학이 소재한 지역이 아닌 시·군 출신이어야 합니다.

입주자로 선정된 대학생은 대학이 있는 시·도나 해당 시·도에 연접한 시·군의 주택을 자신이 살 전세임대주택으로 활용해달라고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제시해야 한다.

취업준비생은 대학·고등학교를 졸업 또는 중퇴한지 2년 이내이면서 직장을 구하지 못한 상태여야 합니다.

취업준비생은 부모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외 지역에 있는 주택을 물색해와야 합니다.

청년전세임대주택 사업물량은 시·도별로 배정돼 있는데 지난 4월에 추가된 5천 가구는 서울 1천750가구 등 수도권 3천60가구, 지방 1천940가구입니다.

특히 취업준비생은 입주자 모집에 참여할 때부터 청년전세임대주택을 통해 앞으로 거주하고자 하는 지역을 미리 선택하고 입주자로 선정되고는 이를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지역별 물량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번 청년전세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은 다음 달 11∼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에서 하고 당첨자 발표는 공급지역별로 다르지만 8월 초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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