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살 마음씨가 이렇게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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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의 어린 나이에 유기견 보호소 <해피 애니멀스 클럽>을 차린 소년 켄. 켄의 지극한 사랑과 보살핌을 받은 이곳 유기견들과 유기묘들은 빠르게 건강을 되찾고 있었습니다. 한창 사랑받을 어린 나이지만 오히려 버려진 동물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있는 어린 천사 켄을 직접 접촉해보았더니 큰 걱정거리 하나가 있었습니다. 순종만 고집하는 편견 때문에 사람들이 입양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동물들하고 놀아줄 시간이 부족해 마음이 아프다는 켄. 어린 나이에 베풂과 보살핌의 즐거움을 일찍 알게 된 이 아이의 기특한 꿈이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게 돕는 건 이제 어른들의 몫이 아닐까 합니다.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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