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54% "리우올림픽서 가장 기대되는 종목은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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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리우올림픽 스타디움 (사진=연합)

오는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시청자 절반 이상은 가장 기대되는 종목으로 축구를 꼽았습니다.

한국 방송광고 진흥공사(코바코)는 수도권 거주 10∼59세 남녀 4천 3백여 명을 대상으로 리우올림픽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53.8%가 가장 기대하는 종목으로 '축구'를 꼽았습니다.

이어 양궁(33.1%), 리듬체조· 수영(14.6%), 유도(9.9%)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 가장 보고 싶은 선수로는 손흥민이 27.2%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손연재(26.1%), 기보배(14.5%), 이용대(10.3%)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응답자의 88.2%는 '올림픽이 기대된다'고 답했고, 75.4%는 '올림픽 기간 TV 시청 시간을 늘릴 것'이라고 답해 올림픽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올림픽 중계를 시청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88.2%에 달했습니다.

올림픽 중계 시 나오는 가상광고에 대한 반응도 호의적이었습니다.

응답자의 61.3%는 '가상광고가 시청에 방해되지 않기 때문에 거슬리지 않는다'고 답했고 31%는 '가상광고를 관심 있게 볼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응답자 10명 가운데 6명(59.7%)은 우리나라의 올림픽 최종 성적으로 6∼10위를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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