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비디오머그] 재난 영화 보는 줄…죽음의 바다 된 '블루비치'


동영상 표시하기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던 코스타리카의 해변이 쓰레기장으로 변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했던 코스타리카 플라야 아줄 해변, 하지만 지금은 어딜 가나 온통 쓰레기 천지입니다. 폐그물 타이어에, 악취가 진동하고, 블루 비치라 불렸던 과거의 명성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무슨 재난 영화를 보는 것 같기도 한데요, 시커먼 바닷물만큼이나 어부의 속도 타들어 갑니다.

주변에 공장 단지가 조성되면서 마구잡이로 폐기물을 버리다 보니 이렇게 죽음의 바다가 됐다고 하는데요, 정부는 강력한 처벌법을 만들 계획이지만, 오염 정도가 너무 심각해서 법 제정만으로는 회복이 역부족이라고 합니다.

취재: 이경원 / 편집: 이지혜

(SBS 비디오머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