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스페인에 패배…올림픽 '아직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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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여자농구 대표팀이 세계 3위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12위인 우리나라는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최종예선 8강전에서 스페인에게 70대 50으로 졌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터키와 쿠바 경기에서 패한 팀과 패자 부활전을 치릅니다.

우리나라는 패자 부활전에서 이긴 뒤 마지막 5위 결정전에서도 승리하면 상위 5팀에게 주어지는 리우 올림픽 출전권을 얻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스페인에게 10점 차 안팎으로 끌려가다 3쿼터 중반 최장신 센터 박지수가 발목을 접질려 벤치로 물러난 이후 점수 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박지수만 유일하게 10점을 넣었고 다른 선수들은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고, 주특기인 3점슛도 8개를 던져 하나밖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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