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걸하는 이주 아동들에게 동전을 던지며 조롱하는 어른들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유럽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트위터와 유튜브 등에 올라온 이 영상은 유로2016 잉글랜드와 러시아의 두 번째 경기를 앞둔 프랑스 릴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러 외신 언론들에 따르면 당시 잉글랜드 팬들이 모여 술을 마시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고, 평소 구걸을 하며 사는 아이들이 오자 동전을 던지며 농담을 하며 아이들을 놀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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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에서 잉글랜드 팬으로 추정되는 일부 남성들이 일부러 멀리 동전을 던져 아이들이 뛰어가는 모습을 보며 즐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동전 하나를 차지하려 서로 몸싸움까지 벌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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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남성은 이 모습을 비웃으며 직접 영상을 촬영해 인터넷에 올리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아이들은 난민 어린이들로 종일 구걸을 하며 힘겹게 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간의 잔인함이 느껴지는 모습을 '영상 픽'에서 담아왔습니다.
출처 : 유튜브 all around the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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