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9세 소년이 영화 ‘더 록’으로 유명한 알카트라즈 해협을 수영으로 왕복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해안에서 알카트라즈 섬까지의 왕복 거리는 3.2km 이상입니다.
역대 최연소 왕복 횡단 기록을 세운 9세 ‘제임스 새비지’군은 키 137cm, 몸무게 25kg에 불과한 작은 소년입니다. 바다를 건너면서 파도가 너무 심한 탓에 도중에 포기하고 싶었지만, 사람들의 응원을 떠올리며 힘을 내 완주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제임스 군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성공 포상금’으로 200달러를 선물하겠다고 밝혔는데, 제임스군은 이 돈으로 “사탕을 사 먹고 싶다”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음 목표는 샌프란 시스코 금문교를 수영으로 건너겠다고 밝힌 9세 소년 ‘제임스 새비지’군의 수영 실력,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엄민재 / 구성: 황승호 / 편집: 이지혜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