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럭비, 18∼19일 리우 올림픽 최종예선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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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7인제 럭비 국가대표팀이 리우 올림픽 출전을 위한 마지막 도전에 나섭니다.

뉴질랜드 출신의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 존 월터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모나코에서 열리는 리우 올림픽 대륙간 최종 예선에 출전합니다.

지난해 11월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3위에 머물러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놓친 대표팀은 패자부활전 성격의 이번 대회가 마지막 기회입니다.

우리나라는 총 16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야 올림픽 막차를 탈 수 있습니다.

대표팀은 스페인, 홍콩, 멕시코와 D조에 속했습니다.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전 적응훈련을 거친 대표팀은 14일 모나코로 이동해 현지 적응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대표팀은 로마 전지훈련 기간에 로마세븐스에 참가해 조별 예선에서 이탈리아 대표팀을 물리치고 8강에 진출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18일 스페인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홍콩, 멕시코와 차례로 조별 예선 경기를 치릅니다.

조별 예선 경기 결과에 따라 오는 19일 토너먼트 경기가 진행되며 우승팀이 마지막 남은 한 장의 리우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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