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혐의로 법정에 출두한 '의족 스프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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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3년 전 여자친구를 총으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파기 환송심 변론을 위해 법원에 출두했습니다.

원래는 여자친구가 외부 침입자인 줄 알았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져 과실치사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었는데요, 지난해 대법원이 살인죄를 적용해 유죄를 인정하면서 이렇게 다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피스토리우스가 최소 15년 이상 철창신세를 질 거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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