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3일), 해군이 도입한 유럽산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AW-159) 4대가 국내에 발을 들였습니다. 초대형 수송기 An-124를 동원해 영국에서 김해국제공항으로 공수해, 특수 설계된 무진동 트레일러 6대를 이용해 진해 해군기지로 옮기는 등 수송에만 100만 달러 (한화 약 11억 7000만 원)이 드는 대규모 작전이 펼쳐졌습니다.
이번에 국내에 도입된 와일드캣은 반경 370km를 탐지할 수 있는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가 장착됩니다. 또한 무장상태로 2시간 이상 작전 수행이 가능해 차기 해상작전헬기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군은 총 8대의 와일드캣을 도입할 예정으로, 나머지 4대는 올 연말에 들어올 예정입니다. 차기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 국내 상륙 현장, SBS 비디오머그가 준비했습니다.
기획: 엄민재 / 구성: 황승호 / 편집: 김인선
화면제공: 방위사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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