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의 한 이슬람 사원으로 가보시죠.
구급차가 줄지어 서 있습니다.
잠시 뒤 시신을 실은 들것이 잇따라 나오고, 사람들은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립니다.
예배 도중에 철제 차양이 무너져 내린 겁니다. 이 사고로 신도 5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원 안에는 라마단 시작 이후 첫 금요 예배를 맞아 많은 신도들이 예배를 하고 있었는데요,
사원 측이 더운 날씨에 마당에서 예배를 하는 신도를 위해 임시로 설치한 차양이 무너지면서 사고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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