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검찰이 재계 5위 롯데그룹을 겨냥해 칼을 빼 들었습니다. 계열사들을 동원해 수백억 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잡고 신동빈 회장 자택과 주요계열사 등 17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2.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이 대표로 있던 디자인 업체가 국민의당 홍보 일을 하면서, 맥주 광고로 허위 계약서를 쓴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어제(9일)까지 의혹을 완강히 부인하던 국민의당은, 자세를 바꿔 국민께 송구하다며 자체 진상조사단을 꾸렸습니다.
3. 한강 하구에서 불법조업하는 중국 어선들을 쫓아내기 위해서 우리 군이 처음으로 작전을 펼쳤습니다. 남북 간 충돌을 막기 위해 설정한 중립수역이어서, 유엔사령부와 합동 작전을 벌였습니다.
4.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이 정세균 신임 국회의장을 예방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축하 난도 전달했습니다.
5. OECD가 한국의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오는 2060년엔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률과 경제 손실이 OECD 국가 중에 가장 높아질 거라는 겁니다.
▶ "2060년 한국 조기 사망률 급증" OECD 경고
6. 요즘 스마트폰으로 이른바 '단체 채팅방'이라는 걸 만들어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남을 흉보거나 음담패설 등을 나누기도 하는데 형사 처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생생리포트입니다.
7. 술을 마신 운전자가 집 근처에서 대리운전기사를 보내고 직접 주차를 하려다 차량 7대를 부수는 사고를 냈습니다. 잠자던 아파트 주민들이 굉음에 놀라 뛰쳐나올 정도였습니다.
8. 한국전쟁을 다룬 드라마가 처음으로 중국 전역에서 방영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에 대한 적대감을 곳곳에 드러내는 내용이어서, 중국의 대미 외교 정책이 강경하게 바뀌는 신호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