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에 뜬 대나무 위에서 다리 찢기?…별별 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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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물 밖의 남자가 강에 뜬 대나무 위로 뛰어올라섭니다.

대체 뭘 하는 걸까요?

대나무 위에 서 있는 사람이 꽤 있는데요, 이 여성은, 대나무 위에서 다리를 일자로 찢어 보기도 하고요, 또 다른 사람은, 노를 저어 가다가 장애물을 뛰어넘기도 합니다.

중국 전통 스포츠인 대나무 타기를 훈련하는 모습인데요, 그런데 이렇게 강 위에서 묘기를 부리기까지는 거쳐야 하는 과정이 꽤 많습니다.

먼저 땅 위에 대나무를 놓고 기술을 익히고, 얕은 물 위에서 훈련을 거듭하고 난 뒤에야 강 위에서 대나무를 탈 수 있는데요, 2011년 중국 소수민족 전통 스포츠로 공식 등재된 이 대나무 타기는 오늘부터 시작된 용선제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 오늘 음력 5월 5일 '단오'…中, 용선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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