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한의 '형제국'이라는 쿠바와 한국의 사상 첫 외교장관 회담이 열렸습니다. 윤병세 외교장관은 쿠바에 공식 수교 의지를 전했습니다.
2. 서해에서 우리 어민들에게 나포된 중국인 선장 2명에 대해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이들을 잡느라 조업지역을 벗어난 우리 어선들도 조업 정지 처분을 받을 전망입니다.
3. 군은 지금껏 천안함 희생자들을 용사로 추모하고 생존 장병도 영웅이라고 말해왔습니다. 그런데 군 내부 교육에서는 수치스런 패잔병 취급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해군은 뭐라고 하는지 취재했습니다.
4. 모든 성인에게 월 300만 원의 기본소득을 보장하자는 안을 놓고 스위스에서 국민투표를 실시했습니다. 그런데, 유권자의 80%가 반대표를 던져 부결됐습니다.
5. 나라를 위해 젊음을 바치는 군인들처럼 군견도 국가를 위해 희생합니다. 그런데 군견이 늙어 일을 못 하게 되면 예전엔 안락사를 시켰습니다. 3년 전 법이 바뀐 뒤에야 민간에 분양되기 시작했는데, 은퇴 군견들은 이런저런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인간과 동물의 공생, 오늘(6일)은 은퇴 군견 이야기입니다.
6. 국립공원 숲 속에 타이어 매트 길이 등장했습니다. 안전과 편의를 위해 만들었다는 타이어 길이, 탐방객들에게 악취와 분진의 고통을 주고 있습니다.